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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을 스미는 눈물이 장마같을 때가 있다.

수많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며, 비를 맞이합니다. 이 비가 오래도록 내려 그치는 날이 올까 막막한 날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눈꺼풀에 스미는 눈물이 장마같을 때가 있다.'는 결국 '있었다.'로 끝날 것임을요. 언제나 끝은 오고, 우리는 그저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건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글쎄요. 당신은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그랬듯이요. 위로를 받고자 집어 들었던 책 속 힘내라는 그 말들이 하나도 와닿지 않던 때, 세상을 다 아는 듯 얘기하는 그 문장들이 내 삶과는 대조를 이루는 때, 그럴 때는 그냥, 나도 그랬어. 그런 순간이 있었어. 너와 같은 감정이었어. 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 같다. 어쭙잖은 위로..
수많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며, 비를 맞이합니다. 이 비가 오래도록 내려 그치는 날이 올까 막막한 날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눈꺼풀에 스미는 눈물이 장마같을 때가 있다.'는 결국 '있었다.'로 끝날 것임을요.
언제나 끝은 오고, 우리는 그저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건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글쎄요.
당신은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그랬듯이요.

위로를 받고자 집어 들었던 책 속 힘내라는 그 말들이 하나도 와닿지 않던 때,
세상을 다 아는 듯 얘기하는 그 문장들이 내 삶과는 대조를 이루는 때,
그럴 때는 그냥, 나도 그랬어. 그런 순간이 있었어. 너와 같은 감정이었어.
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 같다.
어쭙잖은 위로나 긍정이 아닌, 그 자체로 존재하는 수많은 어린 마음들.
위로가 필요해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이 책이 위로로 닿길.
홍지은
2021년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입학.
▶이 책을 통해 과제 A+ 받은 경력 있음.

김주희
2021년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입학.
▶이 책을 통해 과제 A+ 받은 경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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