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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을 스미는 눈물이 장마같을 때가 있다.
#감성
#에세이
#공감
#동질감
#우울
#슬픔
#연애
#사랑
#이별
#눈물
#장마
#아픔
#원망
#성찰
#긍정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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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p
7.8 MB
에세이
홍지은, 김주희
유페이퍼
모두
수많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며, 비를 맞이합니다. 이 비가 오래도록 내려 그치는 날이 올까 막막한 날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눈꺼풀에 스미는 눈물이 장마같을 때가 있다.'는 결국 '있었다.'로 끝날 것임을요. 언제나 끝은 오고, 우리는 그저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건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글쎄요. 당신은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그랬듯이요. 위로를 받고자 집어 들었던 책 속 힘내라는 그 말들이 하나도 와닿지 않던 때, 세상을 다 아는 듯 얘기하는 그 문장들이 내 삶과는 대조를 이루는 때, 그럴 때는 그냥, 나도 그랬어. 그런 순간이 있었어. 너와 같은 감정이었어. 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 같다. 어쭙잖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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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모다깃비
신은 인간에게 버틸 수 있는 만큼의 고난을 준대.
어른의 경계
외면
다 아는 척
2021.3.29
죽음.
최선
어쩌면, 나는 위선자다.
장마
"하나도 안 괜찮아."
소나기
2021.08.09
핑계
외로움의 순간
평범이 이토록 어려운 거라면
예민하다는 건
애증
#1
2018.12.02
-
그날의 우울은 지독했다.
쉽표,
비교
안녕, 나의 스물
가랑비
성장했다는 것은.
좋은 핑계
새삼스럽게
누가 인공위성일까. 누가 떨어지게 될까.
그 한마디에
속마음
때로는, 잔잔한 마음이
어둠이 밀려오면
부디
세상에서 제일 가깝던, 세상에서 제일 먼
"어떤 맘을 준 건지, 너는 모를 거야"
그냥 아닌 거다. 마음이 없는 거다.
장미
#2
자기방어
마음의 과부하
감정낭비는 이제,
이상형
맞춰간다는 것
#3
지는 꽃
♥
네가 좋은 이유
사랑이란 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는 것
--
고백
이별
#4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사랑은 눈물이다.
잔비
사랑은 혼자 하는 것
잠깐이면 되니까
너의 최선임을 알기에
#5
할 일
나는 위로받기 위해 글을 쓴다.
긍정의 의미
이렇게 또, 변명이 내려
#6
유성우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은 사람이
목련
비꽃
어쩔 수 없이
정신적 도피 생활
쉽게 할 수 없는 말
그 이름
"수고했어."
내가 바라는 위로
물음표
#7
봄기
재고
새벽
#8
전하지 못할 마음
고양이
집에가고싶다
#9
의문
#10
지루한 일상에서
새하얗게
#11
눈이 녹아 흐를 때까지
내 세상이 어두워서
이제 알겠어
향
#12
택일
눈꺼풀을 스미는 눈물이 장마같을 때가 있다.
맺으며, 웃비
판권지
수많은 '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며, 비를 맞이합니다. 이 비가 오래도록 내려 그치는 날이 올까 막막한 날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눈꺼풀에 스미는 눈물이 장마같을 때가 있다.'는 결국 '있었다.'로 끝날 것임을요.
언제나 끝은 오고, 우리는 그저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건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글쎄요.
당신은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그랬듯이요.
위로를 받고자 집어 들었던 책 속 힘내라는 그 말들이 하나도 와닿지 않던 때,
세상을 다 아는 듯 얘기하는 그 문장들이 내 삶과는 대조를 이루는 때,
그럴 때는 그냥, 나도 그랬어. 그런 순간이 있었어. 너와 같은 감정이었어.
말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 같다.
어쭙잖은 위로나 긍정이 아닌, 그 자체로 존재하는 수많은 어린 마음들.
위로가 필요해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이 책이 위로로 닿길.
홍지은
2021년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입학.
▶이 책을 통해 과제 A+ 받은 경력 있음.
김주희
2021년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입학.
▶이 책을 통해 과제 A+ 받은 경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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